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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빠지는 시기와 올바른 관리 방법

by 석사 출신 치과위생사와 함께 치아 관리 해보아요 2025. 3. 5.

유치 빠지는 시기와 관리 방법 관련 사진

 유치는 일정한 시기에 자연스럽게 빠지고 영구치로 교체됩니다. 하지만 부모가 유치의 탈락 시기를 모르거나, 관리 방법을 잘못 이해하면 아이의 치아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치가 빠지는 과정과 올바른 관리법을 미리 알아두면 충치 예방과 올바른 치열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치가 빠지는 시기와 관리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1. 유치는 언제 빠질까? 평균 맹출 및  탈락 시기 정리

아이들은 보통 생후 6개월부터 유치가 나기 시작하며, 만 2~3세경이면 총 20개의 유치가 완성됩니다. 이후 만 6세부터 영구치가 나오면서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는데, 유치 맹출 및 빠지는 순서는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유치 종류 평균 맹출 시기 평균 탈락 시기
아래 앞니 (하악 유중절치) 6~10개월 6~7세
위 앞니 (상악 유중절치) 8~12개월 7~8세
아래 옆니 (하악 유측절치) 10~16개월 7~8세
위 옆니 (상악 유측절치) 9~13개월 8~9세
아래 송곳니 (하악 유견치) 17~23개월 9~12세
위 송곳니 (상악 유견치) 16~22개월 10~12세
첫 번째 아래 어금니 (하악 제 1유구치) 14~18개월 9~11세
첫 번째 위 어금니 (상악 제 1유구치) 13~19개월 9~11세
두 번째 아래 어금니 (하악 제 2유구치) 23~31개월 10~12세
두 번째 위 어금니 (상악 제 2유구치) 25~33개월 10~12세

 이처럼 유치는 보통 6세부터 빠지기 시작해 12~13세경이면 모든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로 교체됩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너무 빠르거나 늦게 빠지는 경우에는 치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유치가 빠질 때의 올바른 관리법

유치가 흔들리거나 빠질 때는 부모가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유치를 뽑거나 관리하지 않으면 감염이나 치열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1) 유치가 흔들릴 때 대처법

  • 유치는 자연스럽게 빠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아이가 유치를 손으로 자주 만지거나 억지로 뽑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너무 오랫동안 빠지지 않는 경우 치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유치가 빠진 후의 관리법

  • 출혈 시 대처: 유치가 빠진 후 피가 나면 깨끗한 거즈를 물려 5~10분 정도 지혈합니다.
  • 위생 관리: 빠진 자리 주변을 깨끗한 물로 헹구고,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 양치질: 빠진 부위가 아프더라도 부드럽게 양치질을 해서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 음식 섭취: 너무 딱딱하거나 끈적한 음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유치가 빠진 후 치열 관리

  • 유치가 빠진 자리에 영구치가 제대로 올라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만약 빠진 자리로 인해 주변 치아가 이동하는 경우, 공간 유지 장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영구치가 나오지 않거나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경우 치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3. 유치 빠지는 시기와 관련된 흔한 궁금증

1) 유치가 너무 빨리 빠지면 어떻게 하나요?
유치가 충치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시기보다 빨리 빠지면 인접한 치아가 틈을 메우면서 치열이 흐트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공간 유지 장치를 착용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2) 유치가 너무 늦게 빠지는 경우도 문제인가요?
유치가 13세 이후까지 남아 있는 경우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부족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과에서 발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유치가 빠진 후 영구치가 삐뚤게 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영구치가 비정상적으로 나오는 경우, 교정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치열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적절한 시기에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유치가 흔들리는데 아프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유치가 흔들릴 때 통증이 심하다면 영구치가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치과에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유치가 빠질 때 올바른 관리가 중요합니다!

유치는 보통 6세부터 빠지기 시작해 12~13세경이면 모두 영구치로 교체됩니다. 하지만 유치가 너무 빨리 빠지거나, 너무 늦게 빠지는 경우에는 치과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치가 빠질 때 올바르게 관리해야 감염을 예방하고 건강한 치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유치가 빠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아이가 건강한 영구치를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적극적으로 관리해 주세요!